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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수익 내는 대체 방법은?

브로든투자자문 2025. 2. 21. 09:35

2025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은?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라는 용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2025년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인버스 ETF와 마찬가지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방법이지만, 그 방식과 리스크는 크게 다릅니다.

공매도의 개념, 인버스 ETF와의 차이점, 그리고 공매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공매도란 무엇인가요?

공매도(Short Selling)란,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판 후,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사서 갚는 투자 기법입니다. 즉,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A 기업의 주가가 10만 원입니다.

투자자는 A 기업의 주가가 조만간 8만 원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증권사에서 A 기업의 주식을 빌려 10만 원에 매도합니다.

며칠 후, 예상대로 주가가 8만 원으로 하락하면, 다시 매수해 갚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당 2만 원의 차익을 얻게 됩니다.

✅ 즉, "주가가 떨어질 것 같으니 미리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갚자"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12만 원으로 오르면, 공매도 투자자는 12만 원에 주식을 사서 갚아야 하므로 손실이 발생합니다.

 

공매도의 위험 요소

주가가 예상과 다르게 오를 경우, 손실이 무제한으로 커질 수 있음

주식을 빌리는 데 비용(대차 이자)이 들고, 공매도 규제가 강화될 수도 있음

일부 종목은 공매도가 집중될 경우 급격한 가격 변동성이 발생

공매도와 인버스 ETF, 어떻게 다를까요?

공매도와 인버스 ETF는 모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방법이지만, 운용 방식과 리스크가 다릅니다.

 

📌 쉽게 설명하면?

✅ 공매도는 개별 주식에 베팅하는 것이고, 인버스 ETF는 시장 전체(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야 하는 반면, 인버스 ETF는 일반 주식처럼 쉽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 공매도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주가 상승 시 손실이 무제한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인버스 ETF는 손실이 투자한 금액까지만 발생합니다.

비트코인 공매도 vs. 인버스 ETF 차이점

국내에서는 주식 시장에서는 공매도가 제한적으로 허용되지만, 가상 자산(비트코인 포함) 공매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 인버스 ETF

ProShares Short Bitcoin Strategy ETF (BITI) → 미국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 인버스 ETF

ProShares Short Bitcoin Strategy ETF (SBIT) → 2X 레버리지 인버스 ETF

✅ 비트코인 공매도와 달리, 인버스 ETF는 일반 주식처럼 쉽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 공매도처럼 빌려서 갚을 필요가 없고, 투자한 금액까지만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인버스 ETF는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매일 리밸런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 있음

단기적인 하락장에서만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

 

공매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1️⃣ 공매도가 시장을 무너뜨릴까?

공매도가 재개되면 시장이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2023년 한국 증시 공매도 금지 이전, 공매도가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5% 미만이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도 공매도가 허용된 상태에서도 S&P 500 지수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즉, 공매도가 시장 전체를 붕괴시키는 원인은 아닙니다.

✅ 오히려 공매도는 시장에서 거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2️⃣ 공매도가 개별 종목에 미치는 영향

공매도는 특정 종목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 실적 대비 주가가 높게 평가된 기업 → 공매도 타깃이 될 가능성 증가

✅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속되는 종목 → 공매도 영향력이 커질 수 있음

✅ 1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인 기업 → 주가 조정 가능성 높음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은 변동성이 커지므로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3️⃣ 공매도 증가 = 투자 기회?

공매도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 공매도 비율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숏커버링(Short Covering)'으로 주가 급등 가능성이 있음

✅ 공매도가 늘어나면,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발굴할 기회가 될 수 있음

결론 공매도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 공매도는 단순히 주가를 하락시키는 부정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 공매도는 시장 균형을 맞추고, 과도한 거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공매도 재개가 시장 전체를 급락시키지는 않지만, 개별 종목별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을 주의하고, 실적이 탄탄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공매도를 단순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