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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5개 주, 가상통화 전략적 비축 법안 추진, 정부 차원의 BTC 보유 본격화

브로든투자자문 2025. 2. 3. 11:35

미국 15개 주,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법안 추진, 정부 차원의 BTC 보유 본격화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앨라배마, 유타, 애리조나 등 15개 주가 주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기 위한 입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애리조나와 유타 주에서는 입법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로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공식 보유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법안은 공식 지지(Public Endorsement) 단계에서 시작하여, 법안 발의, 위원회 승인, 상·하원 통과를 거쳐 최종 법제화까지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비트코인은 이제 단순한 개인 투자 자산이 아닌 국가와 지방 정부 차원의 전략적 금융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15개 주, 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려 하는가?

미국의 여러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요인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인플레이션 헤지 및 재정 안정성 강화

미국 연방정부는 꾸준히 달러를 발행하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의 공식적인 물가상승률은 약 2.9%에 달했으며, 이는 화폐 가치 하락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어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부 주정부에서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며, 일정 부분의 현금 준비금을 비트코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보유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주정부의 재정을 안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경제 활성화 및 세수 증가

미국 일부 주에서는 비트코인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주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보유하게 될 경우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이오밍 주(Wyoming)는 2022년부터 비트코인 친화적인 법안을 도입하여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약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주가 늘어나면,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이 해당 지역으로 몰려들고, 이에 따라 고용 창출 및 세수 증가 효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금융자산 다각화 및 미래 대비

기존의 주정부 자금 운용 방식은 국채, 주식, 달러 기반 자산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전통 금융 시스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체 투자 수단이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한때 10만 9000달러(약 1억 5천만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주정부는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을 금융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주정부의 비트코인 투자 현황

미국 내에서 현재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려는 주 외에도, 미시간과 위스콘신 주는 공식적인 법안 없이도 주정부 자금을 통해 비트코인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네시 주는 2023년부터 비트코인 채택을 공식적으로 논의했으며, 와이오밍 주는 2022년부터 비트코인 은행 라이선스를 발급하며 법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 주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4년 기준으로 최소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 이상이 암호화폐 및 관련 자산에 투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향후 입법이 완료되면, 미국 내 주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트코인 보유 정책,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 내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하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 강화

주정부의 재정 안정성 증가 및 리스크 분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 활성화

암호화폐 관련 기업 유치 및 세수 증가

현재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2030년까지 미국 주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500억 달러(약 66조 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우리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입니다.

 

미국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공식적인 자산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신호입니다.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입니다. 비트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분석하고, 이에 맞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미국 주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정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